■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전화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이렇게 다양한 수단으로 도발에 나선 이유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양욱]
안녕하십니까?
지금 북한이 GPS 전파 교란 공격이 조금 전까지 있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공격이고 뭘 노린 겁니까?
[양욱]
GPS 교란은 2010년대부터 시작되는 북한의 상습적인 공격 수단이고요. 통상 한미연합연습 전후로 꾸준히 GPS 교란을 해오고 있고 기억하시겠지만 올해 3월 프리덤쉴드, 그러니까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연습 기간에도 교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공격은 통상 재밍, 그러니까 전파 방해 장비를 통해서 수행이 되고요. 장비들의 성격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습니다마는 보통 차량 탑재형으로 운용을 해서 반경 50km에서 최대 100km 정도까지도 전파 방해가 가능하다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북한의 회색지대 전술이 시작된 거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요. 회색지대 전술이 뭔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양욱]
회식지대, 그러니까 그레이존이라는 것은 분쟁의 상태를 얘기를 하는 겁니다. 즉, 전쟁을 회피하고자 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직접적으로 군사력을 활용하지 않고 기타 다양한 수단으로 상대국에 타격을 입히려는 행동을 회색지대 분쟁, 혹은 회색지대 전술이라고 이야기하고요. 대표적인 사례 중에서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사드 도입 시에 중국이 경제, 문화, 기타 측면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공격한 것 이런 것도 일종의 회색지대 사례로 볼 수 있고요. 그런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북한이 벌이고 있는 이런 행동들도 전형적인 회색지대 분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회색지대 분쟁이 새롭게 시작됐다기보다 남북 대치 상황하에서 획색지대 분쟁들은 끊임없이 이어져왔고, 다만 좀 더 이번에 가시화가 된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졌고 가시화됐지만 다양한 측면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어제도 대남전단에 이어서 오늘 아침에는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0여 발 발사하지 않았습니까?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53010200412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